[week&개봉작] 해바라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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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감독: 강석범

출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정태

내용 :한때 동네를 접수했던 태식은 10년만에 가석방되자 해바라기식당의 덕자를 찾아간다. 복역 중 자신에게 ‘희망수첩’을 건네주며 삶의 희망을 심어주었던 덕자와 가족이 되기 위해서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덕자, 그녀의 딸 희주와 새 삶을 꾸리려 하지만 불운한 과거는 그를 쉬 놓아주지 않는다.

20자 평: 조금은 산만한 신파 드라마, 그러나 그 안에 진심은 담겨 있다.

◆플러쉬

감독: 데이비드 보워스

출연:(목소리) 휴 잭맨, 케이트 윈슬렛, 이안 매캘런

내용: 런던의 호화 아파트에서 우아한 삶을 누리며 사는 쥐 로디. 그러나 시궁창에서 기어 올라온 쥐 시드로 인해 변기 물에 휩쓸리고 만다. 그렇게 만난 세상은 쥐들만의 도시인 ‘래트로폴리스’. 그 곳에서 로디는 터프한 여성 쥐 리타를 만나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액션 어드벤처 세계로 뛰어든다.

20자 평: ‘슈렉’의 전복성도, ‘월레스와 그로밋’의 장인정신도 자취를 감춘 너무나 익숙한 할리우드 모험극.

◆연애의 기술

감독: 에밀리오 마르티네즈 라자로

출연: 에르네스토 알테리오, 길레르모 톨레도, 파즈 베가

내용: 친구처럼 지내는 두 커플. 어느날 페드로가 하비에와 그의 연인 소냐를 찾아와 자신의 연인 파울라에게 다른 남자가 생겨 이별했다며 괴로워한다. 파울라의 새 남자는 다른 아닌 하비에. 둘은 페드로와 소냐 몰래 애정행각을 벌이고, 이 사실을 모르는 소냐와 페드로마저 데이트를 즐긴다.

20자 평: 연애는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두 쌍의 뒤죽박죽 연애담.

◆스텝업

감독: 앤 플레처

출연: 채닝 테이텀, 제나 드완

내용: 힙합을 추는 것이 유일한 낙인 타일러. 어느날 예술학교에 불법 침입해 그곳 물건들을 부숴버린다. 경비원에게 붙잡히고 만 타일러는 그 학교에서 1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청소부 노릇을 하게 된다. 우연찮게 그의 춤을 목격한 발레리나 노라가 함께 춤추자는 권유를 한다.

20자 평:‘유 캔 댄스?’의 로맨틱 코미디 버전. 아싸!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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