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관광객 30여 명이 탑승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 인근에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혀 버스에 탑승해 있던 관광객 등 37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순차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소방 인원 30명, 경찰 인력 6명, 구급차 등 장비 13대를 현장에 투입해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위급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