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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젤렌스키와 첫 만남…한-우크라 정상회담 시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회의에 전격적으로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회의에 전격적으로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1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35분 간 면담했다.

이날 회담은 우크라이나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20일)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이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온 인도적 지원과 향후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한 바 있다. 당시 젤렌스카 여사는 윤 대통령에게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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