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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분기 경상보조금 119억원 7개 정당에 지급

중앙일보

입력

선관위 2분기 경상보조금 지급 내역.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 2분기 경상보조금 지급 내역.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2분기 경상보조금 119억3344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분기 경상보조금은 더불어민주당이 55억6541만원(46.64%)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50억4303만원(42.26%), 정의당 8억68만원(6.71%) 순으로 지급됐다.

의석수가 1석인 진보당에게도 2억6862만원(2.25%)이 지급됐다. 진보당은 1분기까지 경상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었으나 강성희 의원이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면서 2분기 보조금을 받게 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에 각각 862만원(0.07%), 841만원(0.07%)이 지급됐다. 원외 정당인 민생당에는 2억3867만원(2.00%)이 지급됐다.

경상보조금은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절반을 먼저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은 최근 선거에서의 득표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총액의 2%를 준다.

이렇게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 의석수 비율대로 주고, 나머지 절반은 총선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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