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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낮은데 눈까지…" 새벽 최대 1㎝ 눈, 서울시 비상 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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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눈이 많이 내린 지난15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정문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서울에 눈이 많이 내린 지난15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정문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28일 새벽 서울에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27일 "내일(28일) 새벽 서울에 최대 1㎝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 미만의 눈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제설에 나서는 것이다. 제설 작업에는 인력 8484명과 제설 장비 1123대가 투입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다"며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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