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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리위 징계 36일만에 입 연다…오늘 오후 기자회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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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새벽 국회에서 열린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하는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진술을 마치고 회의실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새벽 국회에서 열린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하는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진술을 마치고 회의실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36일만인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가 징계를 받은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과 향후 대응책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자동 해임' 될 상황에 처하자,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회견 장소와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오후에 여의도 인근 실내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야외에서 할 계획이었지만, 비 소식이 있어 실내 장소를 검토 중"이라며 "오전 중에는 장소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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