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309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쿄도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명을 돌파하는 등 18개 도부현(道府縣·일본 광역단체)에서 역대 최다 기록이 새롭게 작성됐다.
같은 날 사망자 수는 114명으로 집계돼 3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도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집계한 결과 일본은 신규 확진자 수 96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