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흑인포로 비참상에 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KBS 제1TV『세계걸작선-풍운아 모렝가』(2일 밤7시40분)=「머나먼 아프리 카」.1904년 독일령 남서 아프리카에서 독일 식민지 정책에 대한 원주민 호텐토트족의 반란세력이 거세어져 갈 무렵 곳샬크 중위는 트레스코 기병대위, 슈바네 바흐 소위, 수의관 벤스트룹 소위 등과 함께 자원해 독일 본국에서 아프리카 식민지로 건너온다. 곳샬크 중위는 광대하고 아름다운 아프리카 자연에 매혹되지만 수용소에 잡혀 강제노역에 혹사당하는 혹인 포로들과 원주민들의 비참한 생활에 회의를 느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