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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항만안내선 운항 2년만에 재개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운항 중단한 평택항 항만안내선을 정부의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방역과 안전을 강화하여 6월부터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항 항만안내선 사업은 경기도 평택항의 운영현황, 경쟁력, 비전 등을 안내선에 승선해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생생하게 홍보하고 항만 현장을 체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 출항 전후 방역·소독 등 안전수칙을 강화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 운항하며, 승선 대상은 10인 이상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관계자, 해운·항만·물류관련 업체 및 경제 단체 관계자, 학생 등이다.

평택항은 지난 5월 평택시가 평택시민의 투표로 ‘평택 8경’으로 선정한 관광 항만으로 올해에는 산업과 관광, 융복합 항만의 특장점을 중점 소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항만 고객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항만안내선 사업에 신규 투입된 선박은 뉴패밀리호로, 총톤수 40톤, 최대 승선여객 46명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우주해양레져를 선박 임차 및 운영사로 선정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물동량 증대 항만 마케팅 등 항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들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평택항은 전국 무역항 중 가장 높은 18.1%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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