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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美 국무부 부장관 입국… 한일 차관과 북한 문제 등 논의

중앙일보

입력

주한 미국대사관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고 전했다. 사진 주한 미국대사관 트위터 캡쳐

주한 미국대사관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고 전했다. 사진 주한 미국대사관 트위터 캡쳐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6일 한국에 입국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이날 오후 공식 SNS에 셔먼 부장관 입국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을 다시 찾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을 환영한다”며 입국 사실을 밝혔다.

대사관은 “셔먼 부장관은 방한 기간 미, 한, 일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 문제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하고 여성 기업가들 및 LGBTQI+(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트랜스젠더·퀴어·인터섹슈얼) 커뮤니티 리더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한국에 머무는 셔먼 부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셔먼 부장관은 7일 조현동 외교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진행하고 8일에는 조 차관, 모리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는다. 미일 외교차관 회의도 별도로 열릴 계획이다.

그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등을 비롯한 연이은 회담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한 3국간 공조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셔먼 부장관은 14일까지 한국을 포함해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4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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