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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국회 떠나는 박지현 위원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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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총사퇴를 결의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한 뒤 국회 본청 건물을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한 뒤 국회 본청 건물을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마친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당 대표 회의실로 들어왔다. 취재진 앞에 선 윤 위원장과 박 위원장 등 지도부는 함께 고개를 숙였다.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 총사퇴를 밝히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 총사퇴를 밝히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입장문 발표가 끝난 뒤 지도부는 별다른 질의응답 없이 회의실을 빠져나갔다. 윤 위원장은 회의실 옆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고, 박 위원장은 곧바로 국회의사당 본청 밖으로 이동했다. 일부 취재진이 따라가며 사퇴에 관한 질문을 했지만, 박 위원장은 아무 대답 없이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황급히 국회를 떠났다.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장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장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 총사퇴를 발표한 후 국회를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 총사퇴를 발표한 후 국회를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앞서 박 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두 번째 심판,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지방선거에서 완벽하게 패배했다. 불행히도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8월까지 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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