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독일 숄츠 총리, 윤대통령 취임 축하…“한독관계 공통 가치로 각인”

중앙일보

입력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숄츠 총리는 윤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축하 인사에서 취임 인사와 함께 “한국과 독일의 관계는 공통의 가치와 우정으로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숄츠 총리는 “책임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달 6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를 접견하고 “독일과의 협력관계를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시킬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EU) 중 우리나라와 교역을 제일 많이 하는 국가고 우리가 1960년대 경제성장을 할 때 지원이 큰 힘이 됐으며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돈독한 관계 협력을 이어온 만큼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과학기술 등 미래산업에 관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자고 윤 당선인은 밝혔었다.

한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도 윤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낸 바 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