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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나주경찰서·나주교육지원청과 다자간 업무협약

중앙일보

입력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 이사장 주명현)은 안전한 나주 만들기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과 나주경찰서 김선우 서장, 나주교육지원청 박윤자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주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나주시 관내 5대 범죄는 지난해 942건으로 지역안전지수와 전남도내 체감안전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 내 CCTV는 자연 마을 551개소 중 337곳인 약 63%만 설치되어 있어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CCTV 시설이 타 지역보다 적어 생활안전, 교통, 여성·노인·청소년 보호 등 치안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공동체 치안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지역시민과 청소년들의 범죄우려지역 및 위해요소 제거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CCTV 설치, 범죄예방 시설의 예산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기관간의 상호 발전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마을 현황 파악과 범죄 분석을 통해 지역 공동체 치안 활동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은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표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동참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치안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경찰서 김선우 서장은 “나주시민들의 안전과 치안 확보를 위해 3기관이 소통하고 협업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고, 대내외적으로 협력을 도모하여 시민이 안전한 나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박윤자 교육장은 “이번에 사학연금, 나주경찰서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범죄 예방 CCTV 설치로 어르신, 학생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나주지역 학교 벽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나주보건소와 나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 예방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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