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대학배구 최강전 한양대·인하대 쟁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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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 대학배구 최강전 한양대.인하대 쟁패

한양대와 인하대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 감골 시민홀에서 대학배구 왕중왕 타이틀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올 시즌 대학배구 4강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2006 대학배구 최강전 첫날(13일) 경기에서 한양대는 경기대를 3-2로 따돌렸고, 인하대는 홍익대를 3-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올랐다.

*** 고 김일씨 추모 프로레슬링 30일 개최

'박치기 왕' 김일씨를 추모하는 프로레슬링 국제대회가 이달 말 열린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은 30일 오후 7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고 김일 선생 추모 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프로농구 SK 김태환 감독 경질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태환(56) 감독을 경질했다. SK는 13일 "김 감독을 총감독에 임명하고 새로운 감독 선임 때까지 강양택 코치가 팀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SK 사령탑에 오른 김태환 감독은 첫해 9위에 그쳤고, 올 시즌 현재 3승6패로 10위에 처졌다.

*** NFL 워드, 터치다운 … 팀 3연패 탈출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13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에서 터치다운 1개를 포함해 리시브 5개를 잡아내며 86야드를 전진했다. 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뉴올리언스를 38-31로 꺾고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 김호씨, 국제아마복싱연맹 사무총장에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은 김호 전 대한체육회장 보좌관이 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끝난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AIBA 사무총장에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 아시안게임 야구대표, 부산서 첫 소집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13일 부산에 처음 소집돼 열흘간의 합동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간단한 미팅을 한 뒤 각자 숙소에 짐을 풀었다. 코나미컵에 출전했다 이날 귀국한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과 오승환.조동찬은 대구에서 하루 휴식한 뒤 15일 합류한다.

*** 강원랜드 아이스하키, 광운대 대파

강원랜드가 제61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광운대를 대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 강원랜드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B조에서 2피리어드부터 주전들을 벤치에 앉히는 여유 속에 광운대를 9-3으로 이겼다.

*** '100m 세계기록' 파월, 육상 올해의 선수

올해 육상 남자 100m 세계 타이기록을 두 번 세운 아사파 파월(23.자메이카)이 13일(한국시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파월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9초77)과 같은 기록을 두 번 찍었고 골든리그 6회 연속 1위를 포함해 16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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