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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복합문화공간 Park1538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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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포스코, 건축 등 3개 부문 수상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의 조경 일부.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의 조경 일부.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에 조성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이 최근 독일 ‘2022 iF 디자인 어워드’의 ▶건축(도시조경) ▶커뮤니케이션(안내표식) ▶실내건축(설치작품)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Park1538은 다양한 수종의 조화로운 식재와 창의적인 휴게공간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건축(도시조경)’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내외부 사인물을 시인성 높게 디자인하고 포스코의 스테인리스로 제작한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아 ‘커뮤니케이션(안내표식)’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실내건축(설치작품)’ 부문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키네틱 작품인 ‘철의 감성’이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해와 달, 열두 달을 상징하는 오브제와 92개의 자연계의 원소를 형상화하고 자연과 인간, 철의 교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Park1538은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Park’와 철의 녹는 온도이자 임직원들의 땀과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1538도’의 합성어다. 철의 무한한 재활용성과 인간의 창의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를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지난해 4월 개관한 뒤 1년여 만에 3만3000여 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포항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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