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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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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이현정 개인전 '프리야의 묵상이 있는 그림'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트링크.02-738-0738)

나에게 이브는 결코 파괴적이지 않다. 생명력 넘치는 색감 속에 펼쳐지는 꽃과 나무.집, 그리고 아이의 모습은 모든 고난과 고통을 초월할 만큼 강렬하다. 아이에게 우유도 먹이랴, 그림도 그리랴 바쁘게 사는 원더우먼이지만 그래도 여자는 행복하다. 삶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