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 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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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오는 4월 15일까지 ‘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불공정 관행을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기업형이나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구축을 희망하는 개인, 법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0000만원을 지원하는 ‘상생규정형’은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가 직접 모델을 제안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가맹본부가 자체적으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책임감 있게 실행할 수 있다.

‘협동조합형’ 유형은 초기단계에서 프랜차이즈화를 준비하는 업체를 돕는다. 지원금은 최대 1억원원이며, 협동조합화를 준비하는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나 프랜차이즈화를 진행하는 협동조합이 참여 가능하다.

사업비는 프랜차이즈 체계 및 상생협력 구조 구축, 비즈니스 모델 구축, IT환경 구축, 네트워킹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가맹본부를 육성해 프랜차이즈 산업 내 긍정적 파급효과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상생협력 성과가 우수한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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