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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전동화 전략 구체화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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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전동화 전략 구체화, 로보틱스, UAM, 신시장 발굴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4족 보행 로봇 스팟.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전동화 전략 구체화, 로보틱스, UAM, 신시장 발굴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4족 보행 로봇 스팟.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전동화 전략 구체화, 로보틱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신시장 발굴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인베스터데이에서 구체화된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기아도 전기차 부문에서 2023년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 총 14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미국의 로봇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로봇 개발 역량 향상과 자율주행차·UAM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UAM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승객 및 화물 운송 시장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에 나선다. 2026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선보이고, 2028년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7년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후 시장조사 등을 거쳐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에 완성차 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공 건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10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을 본격화했다. HMGICS는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생산·시승·인도·서비스 등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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