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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공단, ‘산불 피해자 법률지원단’ 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난 13일 경북 울진군 북면에서 본 산들이 잿더미로 변해있다. 뉴스1

지난 13일 경북 울진군 북면에서 본 산들이 잿더미로 변해있다. 뉴스1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4일부터 ‘산불 피해자 법률지원단’을 운영한다.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지역 주민의 법률구조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법률지원단은 산불로 인한 재산상 피해, 임대차보증금 분쟁, 보험 관련 분쟁 등이 주요 법률구조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률구조공단은 강릉출장소에 지역 법률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도 전담상담소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한편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이번 산불은 산림 약 2만ha(헥타르)를 태우고 213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산불로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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