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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재명과 전화 통화…'낙선 위로'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환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환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5분 동안 이 후보와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 후보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8분 가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통화에서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 빠른 시간 내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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