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尹 당선 진심 축하…관계개선 위해 긴밀히 협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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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일본 수도 도쿄 소재 총리 관저를 들어가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5일 일본 수도 도쿄 소재 총리 관저를 들어가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당선을 환영한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서 건전한 한일 관계는 불가결하다”면서 “윤석열 차기 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악화한 한일 관계 개선 방안과 관련해 “국가와 국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며 “건전한 관계를 되찾기 위해 새 대통령과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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