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오후 11시 개표현황…이재명 50.21% 윤석열 46.58%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뉴시스]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10%를 넘어섰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가 먼저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초반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1시 현재 14.68%의 개표율을 보였으며, 득표율은 이 후보는 50.2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6.58%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97%,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0.75%등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오후 10시쯤 개표율이 3.17%이던 시점에는 이 후보가 52.34%, 윤 후보가 44.57%로 양자 간 격차가 7.77%포인트였다.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구조사에 잡히지 않은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 확진·격리자 투표 결과 등이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