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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투표 인증샷'도 없이…김혜경·김건희 끝까지 안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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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에도 나란히 유세에 나오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의 배우자 김혜경(오른쪽)씨가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과잉의전' 의혹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왼쪽은 지난해 12월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허위경력' 의혹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의 배우자 김혜경(오른쪽)씨가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과잉의전' 의혹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왼쪽은 지난해 12월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허위경력' 의혹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 뉴스1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초기에는 활발하게 선거를 도왔지만 지난달 9일 법인카드 유용 논란이 일어난 뒤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허위 이력 논란 등으로 선거 운동 전부터 논란을 일으켰다.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면 김건희씨도 자연스레 유세에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를 모았지만 끝내 공식 유세에 등판하지 않았다.

과거 대선후보가 대부분 배우자와 나란히 투표를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사전 투표 형식으로 배우자 없이 투표를 마쳤다.

김혜경씨는 9일 경기도 성남 수내동 자택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김건희 씨는 지난 4일 자택 인근인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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