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 방사능 유출 우려 / 4일

중앙일보

입력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발전소 인근의 방사능 수치가 상승했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우크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역에서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정부의 공식 정보는 아니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그러나 같은 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원자력 규제당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부지의 방사능 수치에는 아직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