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26·고양시청)이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아쉽게도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아랑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6조 경기에서 1분28초680의 기록으로 조 3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1위로 치고 올라갔지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김아랑은 각 조 3위 선수 중 기록상 5위에 머물면서 '와일드카드'도 잡지 못했다.
여자 1000m는 예선 8개 조 1, 2위 선수와 각 조 3위 8명 중 기록이 좋은 4명의 선수가 준준결승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