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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내년 연봉 2억4064만원…5월 당선될 새 대통령 연봉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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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내년 대통령 연봉이 2억406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내년 5월 10일 취임하는 20대 대통령도 같은 연봉을 적용받는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올해보다 1.4% 인상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 보수 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무직 연봉표에 따르면 국무총리 연봉은 1억8656만2000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의 연봉은 1억4114만5000원,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의 연봉은 1억3718만9000원이다.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통상교섭본부장·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억3520만9000원,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3323만4000원 등으로 정해졌다.

이제까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016년 3.0%, 2017년 3.5%, 2018년 2.6%, 2019년 1.8%, 2020년도 2.8%, 2021년도 0.9%였다.

정부는 내년도 보수를 1.4% 인상하기로 한 결정한 배경에 대해 "공무원 사기진작 및 물가 상승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무직 공무원이나 고위공무원단·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내년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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