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상공인 위한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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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차량과 온라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왼쪽 세번째)씨와 소상공인 출연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차량과 온라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왼쪽 세번째)씨와 소상공인 출연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트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를 마련한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해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이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 또는 카니발 차량과 함께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캠페인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 3월 초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을 제작해 이날부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런칭편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의 홍보 콘텐트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가 개설된 모습 등을 담은 영상도 방송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서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배우 박정민씨가 출연해 기프트카 온에어 온라인 영상 제작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진행하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 주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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