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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퍼런스리그 렌전 몰수패…조별리그 탈락

중앙일보

입력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EPA=연합뉴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EPA=연합뉴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최종전에서 몰수패를 당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스타드 렌(프랑스)의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을 토트넘의 몰수패로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 10일 예정됐던 렌전을 치르지 못했다. 토트넘이 만약 렌을 이겼다면 조2위로 16강 플레이오프를 노려볼 수 있었다.

UEFA 규정상 유럽클럽대항전 조별리그를 12월 내에 마무리해야 했는데, 이미 3경기나 미룬 토트넘은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 사정으로 열리지 못함에 따라 규정상 0-3 몰수패 처리됐다. 토트넘은 조 3위에 그치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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