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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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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701분.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조사한 한국인의 월 평균 유튜브 사용 시간입니다.

한국인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인 유튜브 속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팔로워 10만명의 '마케팅 팩토리' 채널을 운영하는 광고기획자 ‘스투시’가 성공적인 브랜드 캠페인 사례들을 꼽아 봤습니다. 그 중 2가지를 소개합니다.

※ 이 기사는 ‘콘텐트 구독 서비스’ 폴인(folin)의 “마케터 스투시가 주목한 오늘의 마케팅”의 2화 중 일부입니다.

1. 디데이를 활용해 기대감을 높인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디즈니 플러스는 11월 12일 국내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선을 끈 것은 디데이를 주목하게 만드는 디즈니 플러스의 광고 활용법이었다.

썸네일을 활용해 디즈니 코리아 런칭 일을 알린 디즈니 플러스.

썸네일을 활용해 디즈니 코리아 런칭 일을 알린 디즈니 플러스.

TV와 유튜브를 통해 공식 런칭일 하루 전까지 8일간 15초 분량의 숏폼 형식의 광고를 공개해 디데이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스타워즈나 인어공주, 토르 등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주요 콘텐트를 소개하고 영상 마지막에 디데이를 알리는 화면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매일 공개되는 광고보다 시선을 끈 것은 디즈니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활용 방식이었다. 유튜브 영상 썸네일을 D-3, D-2, D-1과 같이 디데이가 노출되는 화면으로 설정해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는 사용자가 공식 런칭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매일 다른 소재와 내용의 광고를 공개하고, 유튜브 섬네일과 피드를 통해 런칭 시점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도록 활용한 디즈니 플러스의 전략이 흥미롭다.
기업과 브랜드가 서비스를 공개할 때 단계별로 어떻게 관심을 끌고, 이슈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좋은 인사이트를 준다.

2. 스포츠 하이라이트도 로켓배송처럼 빠르게,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의 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의 유튜브 채널.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경기 당일 중계방송이 끝난 뒤, 하이라이트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데 이 방식이 흥미롭다.

쿠팡플레이는 두 가지 관점에서 탁월한 전략을 보여준다. 하나는 지상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90분짜리 영상을 1~2분 분량으로 속도감 있게 편집해서 콘텐트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름도 '로켓 하이라이트'로 주문하면 하루 배송이라는 '로켓 배송'을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다.

쿠팡 하이라이트의 속도감 있는 편집을 칭찬하는 댓글 [사진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 캡쳐]

쿠팡 하이라이트의 속도감 있는 편집을 칭찬하는 댓글 [사진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 캡쳐]

이는 '어떤 경쟁사보다 빠른 배송을 목표로 한다'는 쿠팡의 브랜드 경험을 콘텐트에 녹여냈다는 점에서도 인상적이다. 시청자의 반응도 뜨겁다.

※ 이 기사는 ‘콘텐트 구독 서비스’ 폴인(folin)의 마케터 스투시가 주목한 오늘의 마케팅”의 2화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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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시대. "광고기획자라면 필수로 읽어야 할 SNS"로 꼽히는 '마케팅 팩토리' 채널을 운영 중인 스투시. 그가 해외의 광고·마케팅 사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분석한 콘텐츠, 일상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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