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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사회적 책임 ‘최고 등급’ 획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9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비영리단체인 RBA(책임감 있는 산업 연합)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연합체다.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췄는지, 생산 공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했는지, 근로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보장하는지 등을 평가하고 지원한다. 현재 170여 개 글로벌 기업이 가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RBA로부터 받은 '최고 등급' 인증서.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RBA로부터 받은 '최고 등급' 인증서.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이번에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곳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라인이 있는 충남 아산2캠퍼스와 OLED 모듈 라인이 있는 중국 동관 사업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RBA에 가입했다. 이후 ‘제3자 현장 수검(VAP)’을 받았고, 전문 기관에서 RBA 5대 행동 규범(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을 준수하는지를 확인하는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RBA 최고 등급에 걸맞게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 및 기업 경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윤리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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