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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우려돼 수사했나…잠수함 업체, 스파이 몰렸다②

2024.02.25 15:14

‘한국 잠수함 도면 대만 유출사건’에 연루된 SI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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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우려돼 수사했나…잠수함 업체, 스파이 몰렸다②

2024.02.25 15:14

올 1월 11일 찾아간 창원지방법원 형사법정 126호. 판사의 무죄 선고가 내려지자 방청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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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끈 뒤 文정부 변했다? 대만 잠수함 스파이 미스터리①

2024.02.18 17:10

그리고 20일이 지난 1월 22일, 침묵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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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끈 뒤 文정부 변했다? 대만 잠수함 스파이 미스터리①

2024.02.18 17:10

전남‧전북 교육청은 ‘농촌 유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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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은 가까이 와 있고, 학교는 힘이 없다"...폐교 패배감 지울 해법은[4500km 폐교로드⑩‧끝]

2023.01.24 15:00

총 1,067개

  • ‘사드 보복’ 우려돼 수사했나…잠수함 업체, 스파이 몰렸다②

    ‘사드 보복’ 우려돼 수사했나…잠수함 업체, 스파이 몰렸다② 유료 전용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와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방사청) 등도 이 업체가 대만 잠수함 프로젝트에 참여하려 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이 대만 잠수함 비밀 프로젝트를 돕고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폭로(2021년 11월 29일), 그리고 다음 날 "사실이 아니다"라는 청와대 해명이 있고 난 뒤 열린 2차 자문회의(2022년 1월 19일) 결과는 뒤집혔다. SI이노텍이 2심에서 ‘불법 수출’ 혐의를 벗었지만, 이 업체가 수출한 장비가 대만 잠수함에 쓰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24.02.25 15:14

  • 중국 발끈 뒤 文정부 변했다? 대만 잠수함 스파이 미스터리①

    중국 발끈 뒤 文정부 변했다? 대만 잠수함 스파이 미스터리① 유료 전용

    당시 국정원은 대만 잠수함 개발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한국 중소업체 S사를 3년 가까이 추적·수사 중이었다. 지난해 9월 진수한 대만의 첫 국산 잠수함 ‘하이쿤’을 만든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에 한국 잠수함 도면이 유출됐고,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퇴직자 두 명과 국내 잠수함 컨설팅업체 S사가 산업스파이 혐의로 입건됐다는 내용이었다. (※하데베(현 TKMS)는 1980년대 한국에 잠수함 기술을 전수한 독일 조선사다. 한국의 첫 국산 잠수함인 1200t급 ‘장보고1’이 하데베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됐다.) 이상하지 않은가.

    2024.02.18 17:10

  • 이승만 양자 이인수 박사 별세

    이승만 양자 이인수 박사 별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사진) 박사가 1일 별세했다. 이 박사는 4·19로 하야한 이 전 대통령이 하와이 있을 때인 1961년 11월 만 30세가 넘어 호적에 이름을 올렸다. 미망인이 된 부인 조혜자 여사는 지난 9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당시 이 박사를 만난 이 전 대통령이 "그 다친 애들은 어떻게 됐어"라고 물으며 4·19 때 다친 학생들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2023.11.02 00:01

  • 동기 있는 흉기난동, ‘묻지마 범죄’ 표현 조심해야

    동기 있는 흉기난동, ‘묻지마 범죄’ 표현 조심해야

    ▶임유진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7월 21일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중앙일보는 지면과 디지털을 통해 ‘묻지마 범죄’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8월 7일 자 ‘흉기 든 외톨이’ 기획과 관련해선, 17일 자 시론 "은둔형 외톨이가 묻지마 범죄자인가"에서 지적했듯이, 모든 은둔형 외톨이나 정신질환자가 범죄자가 아닌데 다 같은 연장선에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련해 중앙일보는 단순 사건 보도 외에도 심층 기획을 통해 다양한 진단과 해법을 모색했다.

    2023.08.28 00:01

  • "지방 소멸은 가까이 와 있고, 학교는 힘이 없다"...폐교 패배감 지울 해법은[4500km 폐교로드⑩‧끝]

    "지방 소멸은 가까이 와 있고, 학교는 힘이 없다"...폐교 패배감 지울 해법은[4500km 폐교로드⑩‧끝]

    교육 현장에서 20여년간 지켜본 솔직한 심정은 ‘답이 없다’입니다".(A 지방 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사나 교직원 자녀를 위장 편입시키고, 마을 할머니를 신입생으로 모셔 와서라도 학교를 유지해야 할 만큼 절박한 소규모 학교가 너무 많습니다. (D 지방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직면한 지방에서 폐교는 그저 일상이다. 한 초등학교 교장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일부 학교에서 학생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공모에 탈락한 곳은 소멸이 되려 더 가속된다"고 털어놨다.

    2023.01.24 15:00

  •  '신입생 0명' 초등교 105곳…89곳은 졸업식 못 한다 [4500km 폐교로드⑨]

    '신입생 0명' 초등교 105곳…89곳은 졸업식 못 한다 [4500km 폐교로드⑨]

    전남은 올해 신입생이 ‘0명’인 학교가 33곳에 달했다. 전남은 지난해에도 40개 초교가 입학식을 열지 못했다. 익명을 원한 지방교육청 관계자는 "신입생과 졸업생 수치는 폐교의 바로미터"라며 "신입‧졸업생이 없는 학교는 대부분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휴교나, 분교 격하, 통폐합의 수순을 밟는다"고 말했다.

    2023.01.24 05:00

  • "이웃끼리 원수 됐다"…묻지도 않고 학교 통폐합, 싸움만 키웠다 [4500km 폐교로드⑧]

    "이웃끼리 원수 됐다"…묻지도 않고 학교 통폐합, 싸움만 키웠다 [4500km 폐교로드⑧]

    당시 도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보은정보고와 보은여고를 통합하려 했다. 하지만 부지와 교명을 놓고 두 학교 동문 간, 지역민과 도 교육청 간 갈등이 2년 넘게 지속하며 현재 유보 상태다. 영월읍에서 만난 영월중·공고 동문회 관계자는 "도 교육청이 지역민 의견 수렴 없이 제멋대로 통합 계획을 발표하면서 두 학교 동문끼리 앙숙이 됐다"고 토로했다.

    2023.01.23 15:01

  • "동문 체육대회는 어디서 하나요"…주민 추억에 자물쇠 채웠다 [4500㎞ 폐교로드⑦]

    "동문 체육대회는 어디서 하나요"…주민 추억에 자물쇠 채웠다 [4500㎞ 폐교로드⑦]

    "오로지 학교를 지키고 싶어서 동문과 주민들이 발버둥을 쳤는데 결국 폐교되고 말았어요". 지금은 공장 터로 쓰이는 목도중학교 폐교(2013)를 지켜본 동문과 불정면 주민들은 수년간 목도고 폐교 반대 운동을 벌였다. 그는 "폐교하면 마을도 다 죽는다며 불정면 사람들도 시위에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2023.01.23 05:00

  • "장학금 100만원" 기적 불렀는데…초등 졸업후 갈 중학교 없다 [ 4500km 폐교로드⑥]

    "장학금 100만원" 기적 불렀는데…초등 졸업후 갈 중학교 없다 [ 4500km 폐교로드⑥]

    이 학교는 지난해 1‧2학년 3명을 복식학급(두 개 이상 학년이 한 교실에서 수업하는 학급)으로 운용했다. 4층짜리 고교 건물과 3층짜리 중학교 건물 전체에 학생 5명이 다녔다. 하지만, 고현초 앞에서 만난 한 주민은 "학교가 잘돼서 너무 좋지만, 졸업하면 갈 중학교가 없으니 문제"라며 한숨을 쉬었다.

    2023.01.22 15:00

  •  아이들 뛰놀던 학교엔 실버주택과 노인대학…방치된 폐교도 수두룩 [4500km 폐교로드⑤]

    아이들 뛰놀던 학교엔 실버주택과 노인대학…방치된 폐교도 수두룩 [4500km 폐교로드⑤]

    속리중 인근에서 20여 분만에 처음 만난 한 주민은 "원래 학교로 되돌릴 수도 없고 젊은 사람들이 우리 마을로 올 일도 없는데, 노인들이라도 편히 살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7km 떨어진 전남 고흥군 나로고등학교(2014년 폐교)를 비롯해 전북 임실군 관촌동초(1991년), 전북 정읍 고부여중(2007년), 전남 함평군 영창초(2009년), 경북 의성군 가음중(2017년), 충남 청양 장평중(2020년) 등 본지가 찾은 폐교 상당수가 방치된 채 남아 있었다. 1992년 폐교된 보성초가 있는 경북 군위군 사리리에서 만난 한 노인은 "학교가 망하고 마을도 다 망했다"며 "저 학교처럼 우리 마을에도 빈집이 한두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3.01.22 05:00

  • 마음의 고향에서 마을의 흉물로...“머지않아 마을 전체가 사라지겠지” [4500km 폐교로드④]

    마음의 고향에서 마을의 흉물로...“머지않아 마을 전체가 사라지겠지” [4500km 폐교로드④]

    "나를 포함해 우리 6남매가 모두 이 학교를 나왔는데, 지금은 흉물도 이런 흉물이 없어. 노인은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학생만 180~200명이었는데 지금은 마을 전체가 200가구가 안 되고, 그나마 60대도 얼마 없다"고 했다. 익명을 원한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휴교는 폐교의 수순이고, 10명 이하 학교도 결국 통폐합될 수밖에 없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폐교를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2023.01.21 15:00

  • "학교 없어지면 마을은 끝장" 노인회가 무덤처럼 지키는 폐교 [4500km 폐교로드③]

    "학교 없어지면 마을은 끝장" 노인회가 무덤처럼 지키는 폐교 [4500km 폐교로드③]

    지난해 10월 말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좌운리에서 만난 김성기 노인회장은 모교인 속초초등학교 좌운분교(옛 좌운초) 운동장에 세워진 폐교 안내판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좌운초 22회 졸업생인 김 회장은 "2008년에 분교가 될 때부터 폐교 얘기가 나왔다"며 "당시 다니던 애들이 20명 남짓이었고, 폐교 직전엔 3명이 다녔다"고 말했다. 김 회장 옆에 있던 노인은 "지방 소멸이라면서 산부인과가 없다느니, 소아과가 없다느니 떠드는데, 지방에서 정말로 심각한 것은 폐교"라며 "산부인과가 없으면 도시에 가서 낳고 돌아오면 되지만, 학교가 없어지면 마을은 끝장"이라고 말했다.

    2023.01.21 05:00

  • "복덩이 태어났다" 마을 전체 기뻐할때, 엄마는 못 웃은 사연 [4500km 폐교로드②]

    "복덩이 태어났다" 마을 전체 기뻐할때, 엄마는 못 웃은 사연 [4500km 폐교로드②]

    마을 사람들은 "복덩이가 태어났다"며 기뻐했다. 고영정 영현초 교장은 "모두가 간절히 존속을 원했지만 더는 학생이 유입될 가능성이 작다는 교육지원청의 판단에 따라 결국 분교장으로 개편됐다"고 말했다. 영현초 앞에서 만난 한 주민 역시 "영현중학교(당시 영천중 영현분교)를 보면서 초등학교라도 유지해야 한다고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았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2023.01.20 15:00

  • "몇년간 태어난 아이 없다"…봉화 '시한부 학교' 교장의 한숨 [4500km 폐교로드①]

    "몇년간 태어난 아이 없다"…봉화 '시한부 학교' 교장의 한숨 [4500km 폐교로드①]

    이들 학교는 수년 내에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시한부 학교’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다음은 경북 상주시(33곳), 전북 정읍시(34곳), 강원 홍천군(31곳), 전남 신안군(31곳), 전남 여수시(31곳), 전남 고흥군(28곳), 전북 고창군(28곳), 충남 보령시(28곳) 순이다.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학교는 경북(42곳)과 전남(34곳), 강원(32곳), 전북(31곳)에 몰려 있었다.

    2023.01.20 05:00

  • LS그룹 부흥 이끌고...사촌동생에 ‘아름다운 경영 승계’ 화제 [구자홍 1946~2022.2.11]

    LS그룹 부흥 이끌고...사촌동생에 ‘아름다운 경영 승계’ 화제 [구자홍 1946~2022.2.11]

    "가족들에게 자긍심과 행복을 주기 위해 성실한 삶,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데 노력하고 있고 여기서 삶의 보람을 느낀다".(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가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고객을 가족같이’라는 경영 철학을 강조했던 구자홍 LG니꼬동제련 회장이 11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고인은 ‘아름다운 경영 승계’의 모델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회장직 이양을 결정할 당시 고인은 "LS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더 역동적이고 능력 있는 경영인이 제2의 도약을 이뤄야 할 때"라며 "구자열 회장이 최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2.12.06 18:18

  • [단독] 교도소 담장위 재개발 조합장…10년간 징역 12명뿐이었다

    [단독] 교도소 담장위 재개발 조합장…10년간 징역 12명뿐이었다

    # 서울 성동구의 한 재개발 조합장은 조합 총회 의결도 없이 몰래 자금을 차입한 혐의로 지난 5월 법원에서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0년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각종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장과 조합 임원이 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수도권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재개발·재건축 조합 임원 31명 중 26명(83.9%)은 100만원 이만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10.18 08:11

  • 재건축 백서 TF도 만든 서대문구…회의 두번 열고 활동 멈췄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3-②]

    재건축 백서 TF도 만든 서대문구…회의 두번 열고 활동 멈췄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3-②]

    2016년에 서울 서대문구청이 가재울 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백서를 제작해 일반에 전부 공개하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는 당선 직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이 고쳐야 할 점인지 저희가 전국 최초로 백서를 만들어서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백서가 나오면 전국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이고, 무엇을 시급히 고쳐야 할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정비사업 전문가로 이 TF에 참여했던 김상윤(저스티스파트너스 대표)씨는 "백서 제작을 위해 각종 용역 계약서 등 관련 자료를 구청 측이 보여줘야 할 텐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구청 공무원들이 협조적이지 않았다"면서 "실무진들은 백서를 제작을 반기지 않는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반박했다.

    2022.10.06 05:00

  • 용역비 8억 아낀 복지아파트 비밀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3-①]

    용역비 8억 아낀 복지아파트 비밀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3-①]

    조직적으로 동원되는 외부인력인 OS(outsourcing)의 사용을 금지하고, 불필요한 용역비를 절감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찾기 힘든 ‘모범 조합’이 있다. 이 조합의 마정락(56) 조합장은 조합을 바로잡기 위해 집행부 변경을 추진했고, 조합장으로 당선되자마자 불필요한 용역비용을 절감하는 일에 착수했다. 시공사 등이 동원하는 OS 홍보 인력의 사용을 아예 정관으로 금지한 곳도 있다.

    2022.10.06 02:00

  • "빅마우스 심는데 1000만원" 20년차 OS가 고백한 추악 비리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④]

    "빅마우스 심는데 1000만원" 20년차 OS가 고백한 추악 비리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④]

    복잡한 정비 사업에서 조합원들이 사업을 이해하도록 돕는 게 본래 역할이다. 정비 사업 안건을 설명하기도 하지만, 조합장을 포섭해 원하는 업체와 계약하도록 손을 쓰기도 한다. -모든 조합원이 넘어오나? =물론 경쟁 OS 업체랑 더 친한 조합원도 있다.

    2022.10.05 05:00

  • '콕 지문' 찍어 투표 위조…은밀히 판 바꾸는 '제3의 손' 정체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①]

    '콕 지문' 찍어 투표 위조…은밀히 판 바꾸는 '제3의 손' 정체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①]

    실제로 이들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움직이는 ‘제3의 손’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OS는 조합원 총회, 시공사 선정, 조합장 선거 등 경쟁이 치열한 사업 과정 곳곳에 깊숙히 개입한다. 경기도 고양시 한 재개발 조합원인 문소영(가명·여)씨가 조합의 문제점을 알리고 조합장 해임을 시도하자, OS는 문씨에 대해 "전국구를 다니며 활동하는 외부세력이다.

    2022.10.05 02:00

  • 8000만원 공사를 10억에 계약…피 같은 조합원 돈 줄줄 샌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②]

    8000만원 공사를 10억에 계약…피 같은 조합원 돈 줄줄 샌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②]

    지난해 6월 철거 건물 붕괴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장 역시 6억원짜리 석면 철거 공사비를 22억원으로 부풀려 특정 철거업체와 계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재개발 조합처럼 사업시행인가(건축 허가)도 나기 전에 철거업체와 지장물 철거 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선지급한 사례도 적지 않다. 서울 성북구의 한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조합 측에서 범죄 예방과 이주 관리 명목으로 4년 전 한 철거업체와 70억원에 계약을 한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며 "조합 측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2022.10.05 02:00

  • 8000만→1억6000만원…1년새 두배 올린 조합장 연봉 논란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③]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의 한 대규모 재건축 조합 총회를 앞두고 조합 측과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졌다. 사업 초기 조합 임원이었던 A씨는 "각종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결국 조합원들에게 그 부담이 돌아갈텐데 조합장이 챙겨가는 연봉이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사업 지연이나 큰 갈등 없이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잘 이행한 조합장에게 적정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도 했다 .

    2022.10.04 21:54

  • "비밀점 찍어 투표용지 바꿔치기" 내부 증언 터진 잠실5단지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1-①]

    "비밀점 찍어 투표용지 바꿔치기" 내부 증언 터진 잠실5단지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1-①]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합장, 자문단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고, 이들을 선거에 개입해 조합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시 조합원들의 투표용지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선거를 조작한 사실이 있다"고 실토했다. 내부 제보자 A씨는 "투표용지 바꿔치기는 조합 사무실 건물 주차장에 있는 한 외제 승용차 안에서 이뤄졌다"며 "조합 관계자와 홍보도우미 2명 등 모두 3명이 투표용지가 담긴 봉투를 조심스럽게 뜯고 미리 기표가 된 다른 용지로 바꿔치기했다 "고 말했다.

    2022.10.04 02:00

  • "남들 다 하는데 못빼먹으면 바보" 이러니 조합 비리 판친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1-②]

    "남들 다 하는데 못빼먹으면 바보" 이러니 조합 비리 판친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1-②]

    그렇게 조합 사무실에 모인 100여장 이상의 투표용지를 우체국에 보내기 전에 당선될 사람이 미리 표기된 투표용지와 바꿔치기를 했고, 봉투에 넣은 후 겉면에는 ‘비밀 점’을 찍어 표시했다 "는 것이 A씨가 설명한 조작 방법이다. 조합원이 정상적으로 우편투표를 해 발송한 봉투, 조작을 마친 봉투가 혼재된 채로 조합 사무실에 배달된다.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재개발‧재건축 비리를 고발해 온 도시정비사업 전문가 김상윤 법무사(저스티스파트너스 대표)는 "허술한 법‧제도와 행정‧수사기관의 비전문성과 무관심 등으로 재건축 불법 행위가 수십 년 째 반복되고 방치되고 있다"며 "조합원 스스로가 조합을 감시해야 하고 전문성을 기르지 않으면 내 재산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2022.10.04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