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차준환, 시즌 첫 그랑프리 쇼트 3위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쇼트 3위를 차지한 차준환. [뉴스1]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이 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했다.

7일 프리스케이팅 도전

차준환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38점, 예술점수(PCS) 43.18점을 받아 총점 95.56점으로 12명 중 3위에 올랐다.

이번 기록은 자신의 쇼트 개인 최고 기록인 97.33점에 1.77점 부족하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총점 97.89점을 받은 진보양(중국)이, 2위는 95.67점을 받은 다니엘 그라슬(이탈리아)이 차지했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4시 45분에 열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