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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역사 공부 지루해? 초등 저학년도 푹 빠질 역사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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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청소년을 위한 역사 도서 네 권을 준비했어요.

‘독서의 계절’ 가을, 책장 술술 넘어가는 역사 이야기

하늘은 높고 공기는 청량한 ‘독서의 계절’ 가을이 한창이다. 얼굴을 스치는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딱딱하게 느껴졌던 역사 이야기도 술술 읽힐 것만 같다. 우리 아이의 머리는 지식으로, 마음은 뭉클한 감동으로 채워줄 역사책을 모았다.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
문영숙 글, 264쪽, 서울셀렉션, 1만2000원

인민군 소년병 출신 실향민의 살아 숨 쉬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소설. 새내기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은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민군이 돼 고통스러운 행군과 훈련, 전투를 견뎌냈다. 급기야 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포로수용소로 내몰린 소년.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지만, 전쟁은 고향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만들었다. 결국 소년은 고향의 추억을 가슴에 묻은 채 어린 시절에 작별을 고하는데. 전쟁 속에서 가슴앓이하며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이 각자 나름의 성장통을 겪고 있을 오늘의 또래 청소년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나는 태극기입니다』
임정은 글, 원혜진 그림, 112쪽, 그레이트북스, 1만3000원

안중근이 손가락을 잘라 피로 ‘대한독립’이라고 쓰며 독립을 맹세했을 때도, 윤봉길·이봉창이 폭탄을 들고 일제에 항거할 때도, 우리 민족 곁에는 태극기가 있었다. 태극기는 1883년 고종의 명으로 국기가 된 이래 140여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한 상징물이다. 그런 태극기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인 태극기 ‘나’가 살면서 마주한 굵직한 사건들은 우리나라가 근현대에 겪었던 사건들과 맞닿아 있다. 일제강점기·해방·전쟁·독재·민주화를 태극기의 시점에서 서술하며 복잡하고 다사다난했던 우리 근현대사를 친절하고 생동감 있게 정리해준다. 매력 넘치는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 근현대사 여행을 떠나 보자. 초등 저학년.

『소년 검돌이, 조선을 깨우다』
박향래 글, 강창권 그림, 168쪽, 청어람주니어, 1만1000원

신분 제도가 서서히 무너지던 조선 후기. 각종 부정부패로 나라가 어지러워지고 가난한 백성들의 삶은 점점 고달파졌다. 상민이었지만 양반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된 복현이는 서당에서 잔심부름하며 공부하던 검돌이를 우연히 만난다. 양반이고 상민이고 복잡한 것은 딱 싫은 복현이와 상민이지만 명석하고 세상 이치에 밝은 검돌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관리들에게 억울하게 끌려갔던 검돌이 아버지가 싸늘한 시체로 돌아온다. 검돌이는 무언가 결심한 듯 관아로 향하는데. “태어나 보니 양반이고 태어나 보니 상놈인 걸 어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권력에 맞서 싸우며 성장해 가는 두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등 고학년 이상.

『평양에 간 둘리』
김미조 글, 조혜승 그림, 박영자 감수, 52쪽, 다림, 1만3000원

우연히 켠 텔레비전에 평양의 거리가 나온다. 아기 공룡 둘리와 외계인 도우너는 평양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타임코스모스를 타고 평양에 도착했지만, 갑자기 사라진 도우너. 둘리는 평양에 사는 친구 련주의 도움을 받아 도우너를 찾아 나선다. 평양 이곳저곳을 샅샅이 살피다 보니 궁금한 점이 너무 많다. 북한 어린이들도 우리처럼 학원에 가는지, 북한에도 워터파크가 있는지, 북한 어린이들이 가장 되고 싶은 직업은 무엇인지 등등 말이다. 과연 둘리와 도우너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둘리와 함께 도우너를 찾아 북한을 거닐며 북한의 도시, 직업, 음식, 교육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자. 초등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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