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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세 미만용’ 코로나 백신 내년 초 나온다

중앙일보

입력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미국에서 내년 초 5세 미만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방정부의 공중보건 분야 대변인 격인 비베크 머시 보건복지부 의무총감은 4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2022년 초 5세 미만 아이들을 위한 백신이 나올 시점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제약사들은 5개월~5세 미만 연령대 어린이를 위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됐으며, 5세 미만 연령대까지 백신이 출시되면 모든 연령대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머시 총감은 아울러 새롭게 접종 자격이 주어진 5~11세 자녀를 둔 부모들을 향해 백신과 관련한 허위 정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3일 75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4626만1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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