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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6일부터 개최

중앙일보

입력

상반기 강습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도하는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 [사진 2018평창 기념재단]

상반기 강습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도하는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 [사진 2018평창 기념재단]

미래의 패럴림픽 선수를 발굴하고, 생활체육인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는 6일부터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한다.

평창 기념재단은 올해 상반기 전국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파라아이스하키 종목체험을 통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및 종목 강습을 열었다. 이를 통해 파라아이스하키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평창 기념재단은 지난달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를 열기도 했다.

이번 ‘파라하키 아카데미’는 ▲누구나 입문이 가능한 단기 강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호인리그 활성화를 위한 클럽 육성 프로그램, 그리고 ▲미래 패럴림피언 발굴을 위한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감동의 순간이 담겨있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클럽 육성 프로그램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참여한다. 전국 대학 및 동호인 단체를 파라하키 클럽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 뒤, 클럽 리그전을 운영해 참여형 동계스포츠 클럽으로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 육성 프로그램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가맹단체인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협력하여 국내 장애인 대상으로 중·장기적인 선수 발굴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별 자문으로는 평창 동메달의 주역이자 한민수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감독은 "파라하키 활성화에 역할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파라하키의 진정한 매력에 빠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플레이윈터 공식 홈페이지(www.playwin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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