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44년 만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자디 스타디움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 원정 경기서 후반 3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아자디스타디움에서 3번째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2009년 박지성 이후 무려 12년 만에 골맛이었다.
전반서 한국이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3분 손흥민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해 1-0으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