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허위 사실 고발로 명예훼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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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김웅, 권성동,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고발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김웅, 권성동,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5일 윤 후보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자신을 허위사실로 고발했다며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씨는 이날 윤 후보와 김 의원, 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 등을 무고·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윤 후보 캠프 측은 지난달 13일 조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앞서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을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는 내용으로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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