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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09:32:14

"60년 인생 첫 닭다리, 이런 맛이군요" 누리꾼 울린 짠한 후기

중앙일보

입력 2021.09.19 08:15

업데이트 2021.09.19 08:19

지난 7월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가게에서 프라이드치킨을 주문한 후기 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7월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가게에서 프라이드치킨을 주문한 후기 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여성으로 추정되는 주문자가 남긴 치킨집 리뷰 글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뭔가 짠한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한장 게시돼 있다.

해당 후기 글은 지난 7월 유명 프렌차이즈 치킨 가게에서 프라이드치킨을 주문한 리뷰 내용이 담겼다. 주문자는 “애들 다 보내고 지긋지긋한 남편이랑 헤어지고 혼자 오늘도 대충 먹으려다 너무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60년 지날 동안 온전히 내가 먹으려 시킨 첫 치킨이다, 정말 맛있다”라며 “닭 다리 뜯은 것도 처음이다. 이런 맛이었군요”라고 리뷰를 남겼다.

짧은 글이었지만, 해당 후기 글은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여러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가족들보다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앞으로 더 많아지길 응원하고 싶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앞으로도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주문자를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이 6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주문자에 대해 “저렇게 후기를 남길 수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다른 누리꾼은 “70대 후반인 저희 부모님도 애플리케이션 통해 드시고 싶은 것 주문하신다”라고 반박했다. 또 “주작(조작)으로 보기에는 글에서 진정성이 크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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