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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고객 맞춤형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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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종의 NBCI 평균은 75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조사 대상 브랜드 모두 전년 점수를 유지했다. 씨유(CU) 76점, GS25 75점, 세븐일레븐 74점이었다.

 씨유(CU)는 고객 맞춤형 생활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4923개에 달했다.

 씨유(CU)의 브랜드 경쟁력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가 핵심이다. ‘HEYROO(헤이루)’ ‘Cafe GET(카페 겟)’ ‘Delaffe(델라페)’에 이어 올해 프리미어 베이커리 브랜드 ‘Pain de franc(뺑 드 프랑)’을 론칭했다.

 생활 서비스도 막강하다. 2019년 4월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키핑 쿠폰 서비스, 자동차 픽업 서비스 등을 통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미래형 편의점도 개발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결제 시스템 ‘CU 바이셀프(Buy-Self)’를 개발해 하이브리드 편의점이 290여 점이나 된다. 또한 인천 송도에 미래형 편의점 ‘테크 프렌들리(Tech Friendly) CU’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씨유(CU)는 2018년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에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말레이시아 씨유(CU)를 오픈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이 가중됐지만 편의점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인가구 증가에 따른 근거리 소량구매 패턴 확산과 생활편의 서비스 기능 강화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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