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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 찬성 58.5%·반대 34.3%” [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5일 오후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5일 오후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이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어서는 다음 달 초 방역체계를 ‘위드(With) 코로나’로 조기 전환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로 반드시 필요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상당 부분 돌아가는 것을 뜻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은 58.5%를 기록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34.3%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7.2%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에 찬성 의견이 42.2%, 반대 의견이 46.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및 30대에서는 찬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나타났고 4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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