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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국내 중소 수출기업의 선적 애로 해소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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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 수출기업의 선적 애로 해소를 위해 내년 초까지 브레이크 벌크 화물 기업이 자동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 수출기업의 선적 애로 해소를 위해 내년 초까지 브레이크 벌크 화물 기업이 자동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중소 수출기업의 선적 애로 해소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선복(船腹) 부족 사태가 장기화된 가운데 물류해운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초까지 브레이크 벌크(Break-Bulk) 화물 기업이 자동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 증가로 운영 중인 자동차운반선 선복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물류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3년에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운영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설립기금 20억원 전액을 출연한 후 매년 운영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중소 물류업체 컨설팅·교육, 상생협력 포럼 및 물류산업진흥 콘퍼런스 운영, 물류산업 정책 연구·개발, 우수 중소 물류업체 포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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