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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초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등 미래 준비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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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LG는 전자·화학·통신 등 주력 사업 분야의 고객 기반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제품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며 경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경.  [사진 LG그룹]

LG는 전자·화학·통신 등 주력 사업 분야의 고객 기반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제품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며 경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경. [사진 LG그룹]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경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미래사업 육성,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 초(超)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미래차 시장을 주도해 내갈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OLED TV 패널 판매량을 지난해 400만대 중반에서 올해 800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석유화학부문은 유망 성장 영역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확대, 기초원료 내재화, 글로벌 사업확장을 추진한다. 첨단소재부문은 전지 소재, OLED 소재, 자동차 산업 소재 등 신소재 사업을 육성한다. 생명과학부문 사업은 ‘당뇨 및 연계 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타깃 질환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확대를 통한 초격차 전략으로 글로벌 1위 지위를 확보해 나간다. 올해 말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을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170만대(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트, 데이터 사업 등 신규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한다.

LG생활건강은 미래 성장을 위해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미국 화장품 회사 에이본(Avon)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유럽 더마화장품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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