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독일어과 김윤상 교수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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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독일어과 김윤상 교수의 저서 '미와 지각의 역사'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김윤상 교수의 저서 '미와 지각의 역사'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에서부터 18세기 초 중엽 계몽주의 시대의 바움가르텐과 19세기 말 경험론적인 실험미학을 구축한 자연과학자들을 지나 21세기 지각학적 미학의 토대를 구축한 문화철학자 벨쉬와 뵈메에 이르기까지 미적인 것과 감각지각이 엮어내는 다양한 실타래들을 한올 한올 풀어내면서 감각적 인식의 학문으로서 미학이 갖는 함의를 새로이 드러내고자 한 도서이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도서를 대학 등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확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년도 3월부터 당해년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전 분야 도서 가운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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