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힘!' 서울공연 예매 3분만에 서버 다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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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의 서울 공연 티켓이 예매 오픈 3분만에 서버가 다운돼, 월드스타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인스 커밍-06/07 비 월드투서 인 서울'(Rain's Coming-06/07 Rain World Tour in Seoul)의 1차 예매분 티켓판매가 2일 오전 10시 시작된 가운데 접속 폭주로 3분만에 서버가 다운됐다.

주최측은 서버를 바로 복구하여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30분만에 완전히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 예매를 기다린 많은 팬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특히 가장 좋은 등급인 Rain석 티켓은 2회 분 1만장이 30분만에 매진돼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남은 좌석들도 빠르게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콘서트 주관사인 ㈜네트워크라이브의 박영석 대표와 공동 주관사인 뉴웨이브컴퍼니 강성모 대표는 "이러한 상황이 이미 예측됐다"며 "지난 10월 13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있었던 대규모 무료 쇼케이스를 현장에서 또는 TV 중계로 접한 많은 팬들이 월드투어의 첫 번째 무대인 서울공연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이 이번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의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2차 티켓 오픈 시기는 추후 네트워크라이브 홈페이지, 비 월드투어 공식 홈페이지, JYPE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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