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소식」 등 주민 신문 활발|강남·동작 구청 등서 원고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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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자신이 쓴 글을 활자화하고 싶은 충동이 있을 것이다.
각 신문마다 독자들의 참여를 위해 독자 페이지를 싣고있지만 글 솜씨보다는 고발성 내용이 주류를 이뤄 특별한 주제가 없는 한 선뜻 투고가 어렵다.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인쇄 매체가 구정 홍보 및 주민들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담은 「내 고장 소식」.
더구나 주민들이 바로 자신의 소식이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지역 정보 매체로서 어떤 것보다도 유용할 수 있다.
동작구는 동작구민 중 지역 소식을 취재하고 문예 원고·고발 사진 등을 담당하는 명예 기자를 모집한다.
희망 주민은 4일까지 구청 문화공보실 ((810)1372∼3)에 문의.
또 강남구도 「강남 소식」 8월호에 실을 주민들의 원고를 l7일까지 모집한다.
내용은 생활 수기·미담 사례·건의사항 등으로 문화공보실 ((510)1410)에서는 10만부를 8월분으로 제작, 전 가구에 배포할 계획.
지역 행정이 잘못됐다고 불평하기에 앞서 이같은 매체를 적극 활용,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나타내는 지역 주민으로서의 자세를 갖추는 것도 하나의 의무일 듯.
강남·동작구 이외의 구청에서도 내 고장 소식을 발행하고 있으므로 해당 구청 문화공보실에 이를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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