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노후준비, 30대부터 저축해 5억원 이상 만들어야

중앙일보

입력

한국인들은 노후 준비금으로 ‘5억원 이상’이 필요하며, ‘30대’부터 ‘저축 및 이자소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ㆍ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18일 실시한 제 25차 주간사회지표조사 조인스풍향계 결과, 적정 노후 준비금을 묻는 질문에 27.8%의 응답자가 ‘5억원 이상’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억원 이상~2억원 미만’(21.2%), ‘2억원 이상~3억원 미만’(17.8%), ‘3억원 이상~4억원 미만’(13.2%) 순으로 희망했으며, 10.8%는 ‘1억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19~20세 응답자에서는 ‘1억원 이상~2억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0대 이상에서는 5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호하는 노후 대비 수단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저축 및 이자소득’(29.6%)을 꼽았으며, ‘부동산 임대료’(20.9%)와 ‘개인연금’(19.8%), 국민연금(12.3%), 퇴직금(4.7%), 주식(3.3)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자녀의 도움’이라는 대답은 1.0%에 그쳤다.


노후 준비 적정시기로는 ‘30대’(40.2%), ‘40대’(23.6%), ‘20대’(15.8%), 50대(14.9%) 순으로 나타났다.
조인스풍향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ㆍ성ㆍ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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