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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분쇄 결의집회/11개 교육대생 부산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부산=연합】 서울교대·부산교대등 전국 11개 교육대생 1천여명은 7일 밤 부산교대 운동장에서 「전국 교육대학 총학생회협의회 출범식 및 고 남태현열사 추모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6시쯤부터 부산교대로 집결,오후9시쯤부터 지난해 학내민주화를 요구하며 교내에서 분신자살한 서울교대생 남태현군(당시22세·윤리교육4)에 대한 1주기 추모제와 대동제등의 행사를 갖고 『민자당 분쇄를 위해 전국 교육대생들이 단결할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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