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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앨범 가수는 따로있다? 음모론 '솔솔'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 뉴스메이커로 자리잡은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최근 앨범을 출시한 가운데 노래를 부른 것이 패리스 힐튼이 아니라는 음모론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사이트 TMZ닷컴은 15일 최근 몇몇 음모론자들이 LA에서 활동하는 인디 밴드의 여성 보컬이 패리스 힐튼을 대신해 앨범을 녹음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며 두 사람의 목소리를 비교토록 하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TMZ닷컴에 따르면, 이같은 설을 처음 내놓은 라디오온라인닷컴은 인디밴드 샤이니 토이 건스의 리드싱어 카라 페이 샤노우가 녹음에 참여했다. 이 사이트는 샤노우가 힐튼을 위해서 데모 트랙 녹음에 참여했음을 인정했지만 실제 완성된 앨범에 노래가 사용됐다는 설을 부인했다는 측근의 언급을 함께 전했다.

현재 TMZ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샤이니 토이 건스의 2006년 앨범에서 샤노우가 부른 '돈 크라이 아웃'과 패리스 힐튼이 부른 '스타스 아 블라인드'의 비교가 이뤄지고 있다. 네티즌의 의견은 목소리가 다른 것 같다는 쪽이 다소 우세하다.

패리스 힐튼의 대변인 엘리엇 민츠는 이같은 루머를 전면 부인하며 "다른 여러 인터넷 음모이런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소용이 없는 소리"라며 "당연히 패리스 힐튼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고 강조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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