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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이젠 그만〃|마산정신요양원생들 단식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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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마산=허상천 기자】25일 오전7시쯤 경남 의창군 진북면 대치리 마산정신요양원(원장 최해관)에 수용중인 원생2백23명(남자1백64명·여자59명)이 요양원 측의 폭행중지, 부식및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아침·점심식사를 거부하며 단식농성소동을 벌이다 10시간만에 농성을 풀었다.
이 요양원의 원생인 노약자·무의탁노인들은 24일 오후7시쯤 요양원 직원 김모씨(29)가 분실한 면도칼을 찾는 과정에서 원생 춘모씨(40)가 뺨을 맞은데 반발, 원생들이 요양원내 폭력행위중지·처우개선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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