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다방턴 일당4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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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광명】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2일 지난 7개월동안 인천·부천·광명·수원등지의 미용실·다방등 24개업소를 털어 5백41만6천여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조일환씨 (27·무직 강원도 삼척군 도계읍 도계3리)등 4명을 특수강도 및 절도혐의로 검거,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등 일당4명은 지난 1일 오전3시30분쯤 부천시심곡3동314의3 하얀다방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를 이용해 침입, 가게안에서 잠자던 주인 김순화씨 (33·여)를 흉기로 위협, 손·다리·입을 스타킹으로 묶고 카운터에 있던 현금31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지난해 11월초순 부천시 도당동 99의7 삼성다방문을 같은 방법으로 자물쇠를 절단하고 들어가 현금7만원·금반지등 84만5천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도주한 것을 비롯, 작년 9월부터 3월15일까지 7개월동안 미용실등 24개소를 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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